시동생 결혼식이 곧 있어요.
식장은 서울인데 시댁 쪽 친척들은 경주에서 많이 오십니다.
그래서 그날 시댁(용인)에서 주무시고 가신다고 해요.
식이 5시로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경주가 멀기도 해서요.
그런데 남편이 식 끝나고 시댁에 같이 가서 친척들 한태 인사드리고 그러고 와야 한다는 겁니다.
이미 식장에서 인사드릴 텐데 왜 그래야 하냐니까
그게 당연한 거라고 하네요.
그날 저희 부모님도 전라도에서 올라오시거든요.
경주만큼은 아니지만 먼 것은 마찬가지라 그날 저희 집(수원)에서
주무시고 가실 예정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럼 우리 엄마아빠는 그냥 우리 집에 알아서 가 있으라고 하냐.
그러고 나는 너네 집 가서 너네 친척 술상 봐드리고 수발 들으라는 거냐고 하니
같이 하면 되지 뭘 그러냐고 합니다(평소에 시댁서 설거지 하나 안 함)
남편은 며느리가 돼서 제가 너무 정이 없고 경우가 없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부모님도 손님이고 시댁친척도 손님인데 왜 그쪽 손님만 생각하는지.
정 그러면 너만 가라 나는 우리 엄마아빠 챙겨서 오겠다 하니
그건 안된다고 그럽니다.
제가 이상한 여자인가요?
며느리가 시어머니 힘드실 텐데 가서 도와드려야지
이건 우리 집안 행사인데 그것도 못 해 드리냐 이러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베플


---------------추가합니다.
제가 안 그래도 우리 엄마아빠를 챙겨야지 무슨 소리냐 하니
저희 부모님한테 한번 물어보래요.
그러고는 배워오랍니다.
그래서 어이가 털려서 우리 부모님은 아마 분란 만들기 싫으니
갔다 오라고 하실 거다. 그런데 내가 자식으로서 마음이 아주 안 좋다.
하니 자기 가족 행사인데 자기 가족(친척분들)을 챙기는 게 맞답니다.
참고로 결혼식 전날 휴가까지 내서 친척분들 대접항 장보고 하는 거 도와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도 왜 그래야 하나 싶지만 장같이 보고 하는 거 뭐
별 대단한 거라고 휴가까지 내나 싶지만
같이 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만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이런 소리를 하니 가서 인사만 드리고 오자는데
인사만 드리고 뭐 5분 만에 쏙 나오나요.
아니잖아요. 그게 더 뭐 같은 소리 듣는 거 아닌가요?
최소 1시간은 붙잡혀 있을 거 아닌가요?
식이 5시라 식사하고 정리하고 내려오면
못해도 9시 언저리에 시댁에 떨어질 것 같거든요.
오늘 저녁에 다시 한번 얘기해볼라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틀린 거 하나 없는 거 같네요
아 그리고 남편이 계속 반복하는 말이
우리 가족 행사니 너도 며느리 노릇을 해야 되는 게 맞다.
만약 제 동생이 결혼을 하면 자기도 그렇게 할 거다.
하는데.... 바라지도 않고요.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진짜
https://zul.im/0O922t
시동생 결혼식 후 시댁친척들 수발들어야 하나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시동생 결혼식이 곧 있어요. 식장은 서울인데 시댁쪽 친척들은 경주에서 많이 오십니다. 그래서 그날 시댁(용인)에서 주무시고 가신다고 해요. 식이 5시로 늦은 시간이기도 하
pann.nate.com
'네이트판 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늦둥이 동생을 책임지래요 [네이트판] (0) | 2023.10.17 |
|---|---|
| 친정엄마 암수발을 제가 해야하는 걸까요? [네이트판] (0) | 2023.10.17 |
| 가난한 여자친구..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네이트판] (0) | 2023.10.17 |
| 나보고는 꾸미지말라고하더니 시누이보고는 꾸미라하네[네이트판] (0) | 2023.10.17 |
| 시아주버니 시짜짓 기억하시는 분들? (0) | 2023.10.17 |